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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진중권 겨냥 “뚫린 입으로 뭐라 할지”…진중권 “시비 걸기 없기”

2014-05-02 23:27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진중권 교수가 위기대처능력을 보여준 박원순 시장의 행동을 역설적으로 표현하며 변희재 대표에게 반박했다.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현장으로 달려가 지휘를 한 박원순 시장은 당장 사퇴하라! 수백명이 사망해도 3일 뒤에야 현장으로 달려간 각하의 신중함과 진중함이 그립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 변희재 트위터/변희재 사진=뉴시스

또 진중권 교수는 박원순 시장이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현장을 찾았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한 뒤 “박원순,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현장 수습 지휘 ‘위기대처능력 엿보여’ 사고가 났는데 위기대처능력이나 보여준 박원순은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흠 사퇴 촉구했습니다. 시비 걸기 없기”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진중권 교수를 겨냥해 “세월호로 박대통령 퇴진 요구하는 자들이 이번에 박원순 퇴진 요구하는지 잘 지켜 봅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변희재 대표는 “손석희, 진중권, 조국 뚫린 입으로 뭐라 지껄일지 재밌겠군요”라는 내용의 글을 남겨 논란을 일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변희재 진중권 언급, 진중권 변희재 또 싸우나?” “변희재 진중권 언급, 둘이 이제 그만 좀” “변희재 진중권 언급, 진중권 재치있게 답한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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