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아시아 5개국 순방에 나선 가운데 그가 북한 문제와 관련한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 전 방문지인 하와이에 도착했다. 4일 일본으로 출발해 11일간 아시아 5개국을 방문하는 일정에 오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트럼프 대통령 페이스북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순방이 성공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모두 좋은 방향으로 일을 성사시킬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와이에서 미군 작전을 감독하는 태평양사령부와도 만날 예정이다. 핵심 안건은 북한 핵무기 공격 위협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 전부터 북한을 ‘문제’라고 지목한 바 있다.
그는 2일(현지시각) 폭스뉴스 ‘잉그램 앵글’ 프로그램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서 “그것은 바로 북한”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면 그들(북한)에게 크게 즐겁지 못한 일이고, 어느 누구에게도 크게 즐겁지 못한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