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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애국모임, 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 환영 성명 "美 군사적·외교적 노력 적극지지"

2017-11-04 17:11 | 전건욱 기자 | flurry@mediapen.com
[미디어펜=전건욱 기자]자유애국모임(공동의장 양동안, 고영주, 김석우, 이재춘)은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환영 기자회견'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자유애국모임은 "수많은 미국의 젊은 병사들이 피를 흘렸떤 이 땅에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오신 것을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국이 북핵 제거를 위해 기울이고 있는 모든 외교적·군사적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유애국모임은 북한이 핵보유국에 임박한 현실에 대해 "핵무기로 중무장한 테러범들에 의해 공중납치를 당한 대한민국"이라고 표현하며 "비행기의 승객들은 중대한 위험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장은 인도적 지원이란 명목으로 테러범들에게 수백만 달러를 주겠다고 약속하고, 인질이 된 승객들은 자신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빠져 있는지 깨닫지 못하고 모습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단체는 "진정한 평화는 오직 비핵화가 이루어 질 때 온다. 미국과 대한민국 사이의 동맹과 우호관계는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기적으로 우리는 북한에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 경제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전시작전권 전환도 언급하며 "주한미군이 전시작전권을 보유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단체는 오는 6일 오전 11시 미국대사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방한 환영 기자회견을 연다. 기자회견에는 이재춘 前 러시아 대사, 김석우 前 통일부 차관,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김철홍 장로교신학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

자유애국모임은 6일로 예정된 '트럼프 방한 환영 기자회견' 성명서를 4일 발표했다./사진= 자유애국모임



<이하 성명서 전문>

A Statement for a Nuclear-Free Korean Peninsula”
November 6, 2017
His Excellency Donald Trump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Hijacked by terrorists, heavily armed with nuclear weapons, the passengers of the airplane, so called the Republic of Korea(ROK), are now in grave peril. It is quite regrettable to see its captain, who is responsible for their safety, irresponsibly promise to give millions of dollars to the terrorists in the name of humanitarian assistance, and many of the hostages fail to realize the lethal situation they are in. 
Today, it is a great honor and pleasure for us to have President Trump in the land where countless young American soldiers shed their blood to rescue us from Korean and Chinese communists’ attempts to enslave us. Now, facing together the ever-increasing threats from North Korea(NK), free citizens in this country who resolve to defend free democracy along with our allies here make clear the points below. 
We appreciate and whole-heartedly support all diplomatic and military efforts of the U.S. to remove nuclear weapons of NK. We understand that our rescue team has a difficult time to make a critical decision because casualties in its rescue operation are inevitable. We love peace. Yet, we do not have blind faith in peace. We refuse to live in false peace. Authentic peace only comes with denuclearization. No matter how many victims may exist, we would rather live in a country free from nuclear threats. 
We are against Chinese involvement in the regeneration process of NK after the removal of Kim Jong Un’s regime because China has been a friend of our common enemy, NK. Playing a role of accomplice in NK’s developing nuclear warheads and ICBMs, we believe, China has forfeited the privilege to take a part in the reconstruction of NK. 
We would not criticize the U.S. government, even if it disregards the Moon Jae-In regime’s post-war treatment of NK. However, we would , if it discounts us. In the long run, we must work together to bring a free democracy and free market system to NK. We are more than willing to cooperate with the U.S. in order to rehabilitate the people in the communist regime, establish human rights, and convert them into independent individual citizens of the global society. Here the interests of the U.S. and Korean patriots coincide. 
The alliance and friendship between the U.S. and ROK has to be strengthened. We are grateful for the existence of U.S. military forces to keep the peace of this region. We are not against the retention of wartime operational control by Commander of ROK-US Combined Forces Command. 
Thank you. God bless America and Korea!
Association of Korean Patriots, 
Co-President, Tongahn Yang, Youngju Koh, and Suk-Woo Kim, Jai Chun Lee
Executive Committee, 
Jae Choon Lee, Chulhong Kim, Woo Suk Cho, Sung Hee Chung, Ceong Wook Kim,. 

“핵무기가 없는 한반도를 위하여”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께, 

핵무기로 중무장한 테러범들에 의해 공중납치를 당한 대한민국이라는 비행기의 승객들은 지금 중대한 위험에 빠져 있습니다.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장은 인도적 지원이란 명목으로 테러범들에게 수백만 달러를 주겠다고 약속하고, 인질이 된 많은 승객들은 자신이 지금 얼마나 위험한 상황 빠져 있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우리를 노예로 삼으려는 한국과 중국의 공산주의자들의 시도로부터 우리를 구출하기 위해 수 많은 미국의 젊은 병사들이 피를 흘렸던 이 땅에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오신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현재 북한으로부터 계속 증가하는 위협에 함께 맞서서, 우리의 동맹들과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로 결단한 대한민국의 자유시민들은 아래와 같은 내용을 분명하게 천명합니다.

우리는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를 제거하기 위해 기울이고 있는 모든 외교적, 군사적 노력에 감사하며 적극 지지합니다. 구출 작전에서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우리의 구출팀이 최후의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맹목적으로 평화를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거짓된 평화 속에서 사는 것을 거부합니다. 진정한 평화는 오직 비핵화가 이루어 질 때 옵니다.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차라리 핵무기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나라에서 사는 것을 더 원합니다. 

우리는 김정은 정권이 제거된 후 북한의 재건 과정에 중국이 참여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중국은 지금까지 우리의 공동의 적인 북한의 친구였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북한의 핵탄두와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에서 공범자의 역할을 해왔으므로 북한을 재건하는 일에 참여할 특권을 이미 상실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전쟁 후 북한 처리에서 문재인 정권을 패싱하더라도 우리는 미국 정부를 비난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전후 북한 처리에서 우리를 패싱한다면 우리는 미국 정부를 비난할 겁니다. 장기적으로 우리는 북한에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 경제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공산 정권 하의 북한 주민들을 재활하기 위해, 인권을 확립하기 위해, 그리고 그들을 글로벌 사회의 독립된 개인 시민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미국과 함께 협력할 용의가 충분히 있습니다. 

미국과 대한민국 사이의 동맹과 우호관계는 더욱 강화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지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미군이 존재하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한미군 사령관이 전시작전권을 보유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과 한국에 하나님의 가호가 있기를 바랍니다. 

2017년 11월 6일
자유애국모임(Association of Korean Patriots)
공동의장 : 양동안, 고영주, 김석우, 이재춘 
집행위원 : 이재춘, 김철홍,  정성희, 김정욱

[미디어펜=전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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