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현대자동차는 환경을 생각하는 기부자들과 미세먼지를 막아줄 친환경 숲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온·오프라인 연계형 친환경 CSR 캠페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참가자 200명과 함께 인천광역시 서구 소재 수도권 매립지에서 ‘아이오닉 포레스트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현대차 캠페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참가자 200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제공
60일동안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총 4만 6000여 명의 기부자들이 참여해 약 67만2327km를 달렸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미세먼지를 흡수해 없애주는 효능이 있는 느티나무, 맑은 공기를 만드는 효과가 있는 소나무, 그리고 탄소를 흡수하는 상수리나무 등 3종을 식재했다.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친환경 자동차 ‘아이오닉’과 함께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만큼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는 참여형 CSR 캠페인으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됐다.
현대차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향후에도 순차적으로 식재를 진행, 2020년까지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숲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에 동참해 준 4만 6천여 명의 기부 러너들의 뜻을 모아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책임감 있게 조성할 것”이라며, “2018년에 진행되는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