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전건욱 기자]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대상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는 사람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고 있으며, 사람 중심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예산과 세제 등 정책수단과 국정운영 체계를 사람과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 실장은 이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치매 국가책임제, 최저임금 인상,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지원 등 새 정부 출범 후 일련의 정책 모두 국민의 삶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사람이 중심이라는 국정철학이 반영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소득주도 성장과 함게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혁신성장 전략으로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혁신형 창업, 신산업에 대한 규제개혁, 서비스산업과 사회적 경제활성화를 이뤄내 양질의 일자리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보와 관련해선 "내일부터 있을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통해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하고, 조만간 있을 한중 정상회담으로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비서실은 각 부처가 국민의 편에서 소관 사안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과 법률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 정책에 대해 '사람 중심'임을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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