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고백부부'가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에 오르며 최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증명했다.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6일 발표한 드라마 부문 화제성 분석 결과 KBS2 금토 드라마 '고백부부'가 점유율 12.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SBS 수목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12.04%), 3위는 SBS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12.01%)로 '고백부부'에 근소하게 뒤졌다. 4위는 KBS2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으로 10.0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고백부부'와 '황금빛 내인생'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이 눈에 띈다. 반면 방송 초반 높은 화제성으로 시작한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최근 하락세를 보였고, '사랑의 온도'의 화제성은 주춤한 상태다.
'고백부부'는 장나라 손호준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사랑과 결혼의 실체와 의미를 되새겨보면서 감동과 웃음을 전하는 이색적인 스토리와 함께 장기용 고보결 한보름 등 신선한 얼굴들이 보는 재미를 더해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5위는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차지했고, KBS2 '마녀의법정', JTBC '더 패키지', MBC '병원선', KBS2 '매드독', MBC '20세기 소년소녀' 순으로 6~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37편에 대해 일주일 동안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해 발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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