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KTH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4차 산업혁명 견인을 위한 2017 데이터 진흥주간(Data MAGIC Week)'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KTH 데이지(DAISY)'와 '데이지 CS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진행되는 '2017 데이터 진흥주간'은 분석∙시각화 체험 등 참여형 전시를 통해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를 주제로 한 행사다.
'DAISY(데이지) CS 솔루션'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고객 VOC(Voice of Customer) 데이터 분석 솔루션으로 고객과 상담사의 음성대화를 문자로 변환해 실시간으로 고객 요구사항 및 문의사항의 분류∙분석이 가능하다. 또 시청자 유출입 패턴을 분석해 고객 타겟팅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유의미한 효과를 가진다.
KTH 직원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진행되는 '2017 데이터 진흥주간'을 앞두고 회사 내부에서 '데이지(DAISY) CS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사진=KT 제공
회사측은 향후 KTH가 개발한 '데이지 CS 솔루션'을 토대로 지능형 AI 컨택센터를 실현해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 커머스 기업 컨택센터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솔루션을 통해 상담사는 고객 요구사항을 더 빨리 해결하여 상품 및 서비스 개선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실시간 이슈 탐지로 고객 만족도를 증대할 수 있다. 또 VOC 실시간 분석으로 블랙 컨슈머 필터링 등 상담사 업무 환경 개선 또한 가능하다.
한편 '데이지 CS 솔루션'은 지난 8월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에서 경제적∙혁신적 가치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