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미국 대통령으로서 25년 만에 한국을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7일 청와대 방명록에 "큰 영광이다. 고맙다"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마련한 공식 환영식이 끝날 즈음 본관에 들어가기에 앞서 1층 로비 방명록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멜라니아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문 대통령. 매우 큰 영광이다. 고맙다(President Moon. This is such a great honor. Thank you!)"라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미국 워싱턴 백악관 방문 당시 방명록에 "한미동맹, 평화와 번영을 위한 위대한 여정!"이라고 남긴 바 있다.
방명록 서명 뒤 양국 정상 간 기념촬영, 정상 내외의 기념촬영을 끝으로 공식 환영행사는 마무리됐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7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부인 멜라니아가 지켜보는 가운데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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