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멜라니아 트럼프, 남편보다 유명세…모델 출신+5개 국어 구사

2017-11-08 02:4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미국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71) 부인 멜라니아(47) 여사는 미국 역사상 첫 동구권 이민자 출신 퍼스트레이디다.

1970년 4월 26일 슬로베니아(구 유고슬라비아) 제2도시 노보메스토 출신 멜라니아는 180㎝의 큰 키와 미모를 앞세워 16세부터 모델로 활동했다. 18세 때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한 그는 대학 중퇴 후 밀라노, 파리 등에서 모델 활동을 하다가 26세인 1996년 미국 뉴욕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는 1998년 9월 뉴욕 패션위크의 한 파티에서 트럼프를 만났다.


사진=OCEAN DRIVE, GQ 표지



당시 두번째 부인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던 트럼프는 멜라니아에게 반해 구애했고, 둘은 2005년 결혼했다. 이듬해 아들 배런을 낳았다.

그해 미국 시민권을 얻은 멜라니아는 슬로베이아어를 포함해 영어·프랑스어·세르비아어·독일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멜라니아 트럼프는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동행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멜라니아 트럼프는 서울 정동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한국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