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외교부는 9일 주한미군 주둔에 따른 한미 방위비 분담협상과 관련해 "양국이 상호 간에 도움이 되는 윈윈(Win-win) 해법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기자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언급나왔던 대로 향후 한미간 방위비 분담협상이 어떻게 될지' 묻자 "현재 방위비 분담 협상을 담당할 수석대표의 인선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노 대변인은 "적절한 시점에 대외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면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공평하고 합리적인 수준의 방위비분담을 통해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제10차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향후 개시될 것"이라며 "정부로서는 차기 협상 시에 동맹의 호혜성에 대한 공동인식과 한미간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도움되는 윈윈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9일 주한미군 주둔에 따른 한미 방위비 분담협상과 관련해 "양국이 상호 간에 도움이 되는 윈윈(Win-win) 해법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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