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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지연율 1위, 국내선 '진에어'·국제선 '아시아나'

2017-11-14 15:39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올 3분기 국내선 항공기 10대 중 1대는 이륙이나 착륙이 30분 넘게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3분기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국적 항공사의 국내선 지연율(이·착륙 기준 30분 초과)은 전체 운항 횟수 중 12.5%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포인트 낮아졌다. 

이륙중인 진에어 여객기 /사진=진에어 제공



업체별로 진에어가 14.9%로 국내선 지연율이 5분기 연속 가장 높았고, 이어 티웨이, 아시아나항공 순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전년 동기보다 12.1%포인트 개선됐지만 지연율 꼴찌 자리를 유지했다. 

국제선의 경우 국적사 국제선 지연율은 6.5%로 나타났다. 항공사별로는 아시아나항공이 1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이스타항공, 대한항공 순이었다. 

외국적항공사의 평균 지연율은 8.42%로 국적사보다 조금 높았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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