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내비게이션 및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아틀란 5'를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차량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아틀란 5' 소개화면 /사진=맵퍼스 제공
해당 제품은 아틀란 소프트웨어의 강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서비스와 검색 편의성 등을 차량 내비게이션에서 구현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는데 스마트폰 핫스팟을 통해 연결 후 서버 기반의 실시간 길 안내, 검색, 지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무엇보다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과 같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빠른 길 찾기를 더욱 큰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SD카드를 통한 번거로운 업데이트도 필요없다.
운전 중 필요한 주유소, 맛집,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라이브(LIVE)'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경로상 원하는 장소를 쉽고 빠르게 찾아 목적지로 가는 중 원하는 지점을 경유해 갈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빅데이터 추천 기능이다.
이외에도 내비게이션 화면의 투명도를 높인 '글라스 UI(Glass UI)'를 적용해 지도가 가려지는 영역을 최소화하고 '경로선 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시인성을 더욱 강화했다. 천지인 자판, 상세 날씨 표시, 최적길, 빠른길, 고속우선, 무료길 등 다양한 경로옵션도 추가됐다.
맵퍼스는 애프터마켓(AM) 내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 5는 변화하는 시대에 운전자들에게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오랜 고민을 통해 나온 제품"이라며 "테더링을 통한 실시간 서비스, 경로상 추천 서비스 등 아틀란 내비게이션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찾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