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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베스트 ‘일베’ ‘행게이’ ‘노알라’ ‘고렙 성님’...“도대체 뭔뜻이지?

2014-05-04 15:48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일간베스트 ‘일베’ ‘행게이’ ‘노알라’ ‘고렙 성님’...“도대체 뭔뜻이지?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특집 편이 화제다.
 
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베와 행게이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 특집으로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간베스트 이용자들과의 심층 인터뷰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일베의 각종 사건 사고 이면의 의미를 살펴보는 내용이 소개됐다.
 
2011년 탄생한 ‘일베’는 전체 수십만의 회원, 동시 접속자 수 약 2만명이 넘으며 네티즌과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 인터넷 커뮤니티 중 하나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일베 사이트에 작동하는 주요 문제 코드를 극우 성향의 정치색, 소수자에 대한 혐오, 막장 문화 등 세가지 정도로 압축했다.
 
그러나 호남 지역, 여성에 대한 과도한 비하와 극우 성격을 띠는 정치색, 일부 범죄 행위 옹호 및 종용 등의 행태로 도마 위에 자주 오르고 있다. 
 
현재 대자보 훼손 건으로 명예훼손 벌금형과 재물손괴죄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일간베스트 회원은 “제 의사표현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긴 했는데 떳떳한 건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사실 커질 거라고 생각을 안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그는 “일간베스트에서는 행동을 하고 리액션을 하는 사람을 행게이라고 표현 한다. 좌파 쪽 불법 현수막이 걸려있으면 전화해서 신고하고 뜯고 이런 걸 많이 한다”고 말했다.
 
여성 '일베' 이용자 박모씨는 자신이 올린 게시물을 소개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이나 김대중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 노알라를 보고 웃고 그런 게시물을 올린다"며 "딱 봐도 재미있지 않나요?"라고 말했다.
 
박씨는 또 "보통 레벨을 높이면 일베 안에서는 농담으로 '고렙 성님'(레벨 높은 형님)이러면서 칭송을 받는다"며 "어떻게 보면 자기만족"이라고 덧붙였다.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그것이 알고싶다가 뭘 조작?"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행게이 뭔뜻인가 했네"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어제 내용 좀 충격이더라"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아무튼 일베는 문제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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