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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와 왓슨, AI와 비즈니스의 미래를 얘기하다

2017-11-16 18:04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그리고 미국의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중국의 알리바바와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그리고 IBM 왓슨의 최고 전문가들이 한 무대에 올라 AI가 열어갈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오는 22일 알파고 바둑 대결이 열렸던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제1회 아시아테크서밋(ATS)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AI가 열어가는 비즈니스의 미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오전 기조연설은 데브 무커지 IBM 왓슨 아태지역 기술총괄과 팬 팬 알리바바 클라우드 AI 기술총괄, 스기야마 마사시 일본 RIKEN 혁신지능통합연구센터(AIP)장이 맡게 됐다.


무커지는 왓슨을 중심으로 한 IBM의 AI 전략, 팬팬은 백터 색인 엔진을 비롯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핵심 AI 기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스기야마 마사시 센터장은 일본 AI 전략의 진행 방향과 함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AIP에 대해 소개한다.
기조연설 뒤에는 라운드테이블도 마련됐다.

김익현 지디넷코리아 미디어연구소장 사회로 진행될 라운드테이블에는 국내 대표적인 AI 연구자인 장준혁 한양대 교수가 해외 기조연설자들과 자리를 함께 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 그리고 미국을 대표할 네 명의 패널들은 AI가 열어갈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선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해 마이다스아이티, 슈나이더일렉트릭, 엔비디아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의 AI 적용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선 의료(가천길병원), 법률(인텔리콘 메타 연구소), 교육(뤼이드) 등 분야별 사례 연구도 함께 소개된다.

오후 행사가 끝난 뒤에는 김진형 지능정보기술원(AIRI) 원장이 '바람직한 한국 인공지능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클로징 스피치를 할 예정이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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