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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루, 누구? 도올 딸+뉴욕타임스가 '전설'로 칭한 사진작가

2017-11-17 12:53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미루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치솟고 있다.
 
뉴욕에서 사진작가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김미루는 도올 김용옥 선생과 중문학자 최영애씨의 막내딸로, 미국 매사추세츠 주 스톤험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1995년 다시 매사추세츠 주로 돌아간 김미루는 앤도버에 있는 필립스 아카데미를 다닌 뒤 1999년 뉴욕으로 이주해 컬럼비아 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사진=김미루 인스타그램



김미루는 이스트 리버 미디어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사진작가로 활약하면서 뉴욕의 지하세계와 도시의 버려진 공간을 탐험하는 실험적 예술을 추구, 뉴욕타임스로부터 하나의 '전설'로 극찬받기도 했다.

그는 2012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막 여행을 시작, 아프리카 말리의 사하라사막 팀북투지역과 몽골 고비사막을 탐험하는가 하면, 3년간 유목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작업을 이어갔다. 그 결과 김미루는 지난 1일 '김미루의 어드벤처-사막, 그 빈자리를 찾아서'를 출간했다.

한편 김미루는 17일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화제를 모았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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