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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 뜻 이어가며 3주째 결방

2014-05-04 19:05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MBC ‘일밤’ 코너 ‘진짜 사나이’가 3주째 결방된다.

4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MBC 측은 당초 오후 4시30분 방송 예정이었던 MBC ‘일밤-아빠 어디가’를 오후6시 방송한다. 또 ‘아빠 어디가’에 이어 방송되던 ‘진짜 사나이’는 전파를 타지 않는다.

   
▲ MBC ‘진짜 사나이’ /사진= MBC 제공

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20일과 27일 2주 연속 결방됐던 ‘일밤’은 이날 본편을 방송하며 3주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하지만 ‘진짜 사나이’는 3주째 결방을 이어간다. 군대를 배경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국민적 추모 분위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편성 변경 안내. 금일(4일) ‘진짜 사나이’가 결방됨을 알려드립니다. ‘아빠 어디가’ 정웅인 정세윤 부녀의 첫 등장! 긍정 보이 찬형이의 닭똥 같은 눈물의 사연은 오늘 오후6시 방송됩니다”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결방, 다음주엔 하려나?” “진짜사나이, 아빠 어디가는 방송 재개했는데” “진짜사나이, 그리워요” “진짜사나이, 세월호 참사 애도 이어가는 것이니 이해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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