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세련된 사기꾼' 현빈의 팔색조 매력이 빛을 발했다.
영화 '꾼'(감독 장창원) 측은 17일 극 중 황지성으로 분한 현빈의 매력을 총망라한 현장 스케치 영상을 공개, 기대감을 높였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변장에 능한 사기꾼 지성처럼 각양각색 매력을 겸비한 현빈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그는 젠틀하던 평소 이미지와 달리 동료 배우들과 농담을 주고 받으며 장난'꾼'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도망치는 장면을 찍을 때에는 자신을 향해 달려온 동료 배우들이 넘어질세라 직접 잡아주며 배려'꾼'의 매력을 발산하기도. 또한 평소 사진 찍는 것을 즐기는 현빈은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의 모습을 직접 촬영하며 CF의 한 장면 같은 비주얼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시선을 압도하는 현란한 손기술은 진짜 '꾼'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한다. 그의 다채로운 매력은 연기에 집중할 때 정점을 찍는다. 진지하게 모니터링을 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프로연기'꾼'의 모습은 그의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든 영화 '꾼'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현빈, 유지태, 배성우, 안세하, 박성웅, 나나 등 명품 배우들이 역대급 변신을 예고한 영화 '꾼'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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