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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듀오' 김세정, 에일리와 열창 후 눈물…백지영, 패자부활전 통과

2017-11-19 20:04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세정이 에일리와 호흡을 맞춰 열창을 한 후 눈물을 내비쳤다.

19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는 'THE FINAL 패자부활전' 편이 방송돼 백지영-왕엄마와 에일리-한우총각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메인 대결에 앞서 에일리의 스타 판듀로 응원 나온 김세정, 박재정, 에이핑크 남주가 '손대지마'를 함께 불렀다. 에일리는 이들 가운데 스타 판듀 파이널로 '김제 양궁낭자' 타이틀로 출연한 김세정을 선택했다.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방송 캡처



에일리와 김세정은 'IF YOU'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둘은 서로 입을 맞추며 열창했고,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노래를 다 부른 뒤 김세정은 목이 메고 입이 바짝 말라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끓어오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눈물을 글썽인 김세정은 "에일리와의 무대를 오랫동안 꿈꿔왔다. 언제 또 이런 무대를 하게 될지 생각하니…"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김세정이 "더 잘해야 했는데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하자 에일리는 후배 김세정을 따뜻하게 포옹하며 격려를 해줬다.

한편, 백지영-왕엄마는 에일리-한우총각을 꺾고 패자부활전을 통과해 '더 파이널 콘서트'에 극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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