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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베트남의 삼성전자·협력업체 돌아오면 20만 일자리창출"

2017-11-20 13:57 | 전건욱 기자 | flurry@mediapen.com
[미디어펜=전건욱 기자]지난달 미국 방문에 이어 두 번째 외교 행보로 베트남을 택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출국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반기업 정책, 좌파 사회주의 경제정책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탈출 러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미국, 일본 기업들은 전부 해외에서 돌아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베트남의 경우 삼성전자를 따라나간 관련 협력업체들까지 합하면 2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면서 "이 때문에 우리나라 일자리는 자꾸 줄어드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외로 나간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들어보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알아보려 나간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 정치인들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기업들의 '리쇼어링'을 위한 여건을 살펴볼 예정이다.   

사진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1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자유한국당 제공



[미디어펜=전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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