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이트진로가 아름다운가게 광주첨잔점에서 6번째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사진=하이트진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20일 아름다운가게 광주첨단점에서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 '나눔바자회'는 물건의 재사용을 통해 주변 이웃들을 돕고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바자회에는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를 비롯해 협력사인 대우패키지 오이용 사장, 광주전남체인협회 박상근 회장, 아름다운가게 강영희 광주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 25여명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기증물품 판매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된 물품은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약 7주간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이 기증한 물건으로, 3500여 점에 달한다. 이어 바자회 판매 수익금 전액과 함께 협력회사들과 하이트진로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한 총 2000여만원을 아름다운가게 측에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된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 장애 어르신, 홀몸 어르신들에게 쌀,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이번 바자회가 광주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전국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 정례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에는 하이트진로 골프선수 고진영 친필 사인모자, 올리브오일 선물세트, 첼로, 자전거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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