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거장 짐 자무쉬 감독의 신작을 미리 만날 수 있게 됐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96%를 기록하며 전 세계의 극찬을 받은 '패터슨'이 12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2017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영화 '패터슨'은 미국 뉴저지 주의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버스 운전사 패터슨의 잔잔한 일상을 통해 특별한 울림을 전하는 작품.
사진='2017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포스터
'패터슨'은 예술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화제의 미개봉 신작을 소개하는 '2017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 초청돼 개봉 전 관객들을 미리 만날 수 있게 됐다.
예술영화관의 대표 브랜드 씨네큐브가 매해 작품성과 화제성을 갖춘 신작들을 엄선해서 미리 소개하는 이 기획전은 화제의 예술영화들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특히 영화 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패터슨'은 '거장 감독의 신작' 섹션에 초청,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세 번째 살인', 클레어 드니 감독의 작품이자 줄리엣 비노쉬가 주연한 '렛 더 선샤인 인',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두 개의 사랑'과 함께 관객들을 만난다.
제69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 공식 데일리인 스크린 데일리에서 3.5점을 획득하며 압도적 극찬을 받았던 화제의 걸작 '패터슨'은 일상을 예술로 끌어올리는 짐 자무쉬 감독의 작품답게 반복되는 일상 속 작은 변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 특히 '스타워즈' 시리즈의 매력적인 빌런 카일로 렌 역으로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아담 드라이버가 주연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터슨'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이후 뜨거운 관심을 얻은 만큼, 이번 프리미어 상영은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제의 예술영화 신작 16편을 미리 만날 수 있는 '2017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