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협력사 챙기기에 나섰다.
LG화학은 박 부회장이 2차전지 분야 대주코레스·피앤이솔루션 등 협력사 2곳을 방문,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부회장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LG화학의 경쟁력"이라며 "협력사들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대 중국 철학자인 장자의 '소요유'편에 나오는 문구를 인용, "물이 많이 고이지 않으면 큰 배가 뜰 수 없고, 바람이 많이 모이지 않으면 큰 새가 날아오를 수 없다"며 "협력회사의 성장을 지원이 LG화학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 관계자는 "박 부회장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이 미래를 위한 혁신의 출발점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 판단,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협력사들과 지속적인 기술 협력은 물론, 해외시장 동반 진출 등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화학은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 ▲금융지원·결제조건 개선 ▲안전환경·에너지 상생활동 ▲협력사 역량 강화 활동 ▲정보공유 및 소통활동을 동반성장 5대 전략으로 선정했으며,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근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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