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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방예담, 폭풍 성장 꽃중딩…4년 전과 비교하니 깜짝

2017-11-22 02: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스트레이 키즈' 방예담이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박진영을 놀라게 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net '스트레이 키즈'에서는 배틀을 위해 YG 사옥을 찾은 박진영과 JYP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YG 연습실에 들어선 박진영은 "안녕, 반가워. 처음 보네"라며 YG 연습생 한 명 한 명에게 악수를 청했다.

그는 "오늘 긴장하지 마라. 잘 알겠지만 (소속사 배틀은) 양쪽 회사에서 전통처럼 해왔던 것"이라며 "이번에도 서로 배울 건 배우자. 자극도 될 것 같고 좋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분위기를 풀었다.

양현석의 늦은 등장에 YG 연습생들과 대화를 이어가던 박진영은 방예담을 뒤늦게 발견했다. 그는 "너 예담이구나"라며 "내가 몰라본 줄 알고 서운했겠다"고 말했다.


사진=Mnet '스트레이 키즈' 방송 캡처


사진=Mnet '스트레이 키즈' 방송 캡처



이에 "조금"이라고 답해 박진영을 폭소케 한 방예담은 훌쩍 자란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2013년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2' 준우승 후 4년 만에 얼굴을 비친 방예담은 훈훈한 외모와 날렵한 턱선으로 감탄을 끌어냈다.

방예담을 본 박진영 또한 "왜 이렇게 잘생겨졌니? 몇 학년이지?"라고 물었고, 2002년생인 방예담은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박진영은 "노래는 또 얼마나 늘었니? 적당히 해라, 오늘"이라고 으름장을 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기획사가 만들어내는 정형화된 아이돌에서 탈피, 연습생들 스스로 팀의 음악적 정체성과 세계관을 완성해가는 자생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는 2015년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식스틴'에 이어 2년 만에 JYP와 Mnet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 vs JYP'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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