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출시 넉달 반만에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22일 이 같이 밝히고 "기존에 출시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핸디스틱보다 2배 가량 빠른 속도로 2분에 1대 꼴로 팔렸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코드제로 A9이 출시 후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으며 상중심 무선청소기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은 데에는 차별화된 부품 기술력과 고객에 대한 배려가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코드제로 A9'에는 비행기의 제트엔진보다 16배 더 빨리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가 탑재됐다. 이 모터는 분당 최대 11만5000번 회전하며 유선청소기 못지않은 강력한 흡입력을 만든다.
해당 제품은 '2중 터보 싸이클론' 기술을 적용시켜 흡입력 유지 문제도 대폭 개선했다. 또 LG화학의 고성능 배터리 기술로 청소기 사용 시간도 크게 늘렸다. 코드제로 A9은 2개의 배터리를 사용하면 최대 80분까지 끊김 없이 청소할 수 있다.
LG전자는 "제품 곳곳에서 고객을 배려한 편의 기능들이 코드제로 A9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는 "코드제로 A9의 뛰어난 청소 성능과 고객을 배려한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고객들로부터 확실하게 인정받았다"며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출시해 청소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코드제로 A9'./사진=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