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는 취약계층 금융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이원걸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 박홍신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사무국장이 취약계층 금융교육 지원을 위해 5500만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제공
이날 업무협약식은 서울 중구 다동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에서 이원걸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 박홍신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취약계층 금융교육’ 사업은 다문화 이주여성, 시니어, 장애인 등 금융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금융취약계층에게 금융사기 예방 교육과 금융생활 기초 지식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은 다문화 이주여성, 시니어, 지적·지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 강사가 신청기관을 방문, 보드게임 등을 활용해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KB국민카드와 함께 카드사 소멸포인트로 조성된 사업 기금 5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는 눈높이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전체 사업을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김덕수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교육의 부족으로 이주여성, 시니어, 장애인 등이 금융범죄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사기 예방은 물론 금융 기초 지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금융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올해 4월 출범 이후 여러 전문기관들과 협력해 서민금융지원, 영세가맹점 지원, 공익활동과 학술지원, 사회복지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기획하여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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