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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포항 지진 피해 성금 1억원 기부…본명 박재상으로 '젠틀맨 스타일'

2017-11-24 12:18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싸이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시민 돕기에 동참했다.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2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가수 싸이가 본명인 박재상 명의로 포항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활동명 대신 본명 박재상을 쓴 데서 조용히 선행을 진행하고자 한 '월드스타' 싸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사진=싸이 인스타그램



싸이가 재해로 어려운 처지에 빠진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대구 서문시장 화재 때도 생계의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으며 2013년 콘서트 '해프닝' 공연수익과 '젠틀맨' 음원수익에 사재를 보태 거금 5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5일 포항 지역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후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싸이 외에도 방송인 유재석, 가수 장윤정, 배우 이영애, 박신혜, 설경구-송윤아 부부, 장동건-고소영 부부, 가수 동방신기 등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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