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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오늘 결방, 재방송 대체…방송 시작 후 첫 결방

2017-11-25 17:2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오늘(25일)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결방한다. 2011년 방송이 시작된 후 6년여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불후의 명곡'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1월 25일 토요일 방송될 예정이었던 불후의 명곡 본방송은 결방되며, 불후의 명곡 재방송이 방송 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자세한 사항은 편성표를 확인해주세요"라고 결방을 알렸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홈페이지



'불후의 명곡'은 KBS 파업에도 정상 방송을 이어왔지만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결국 결방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그 동안은 파업 이전 촬영분과 부장급 간부 PD들의 참여로 녹화를 진행하며 버텨왔지만 지난 21일 제작본부 예능 부장, 팀장단 11명이 보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제작이 어렵게 됐다.  
 
9월 초 시작된 KBS 총파업이 80일 넘게 이어지면서 각종 프로그램의 제작 차질이 확산되고 있다. '연예대상' 등 연말 주요 시상식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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