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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또 결방, 언제나 방송 정상화 되나

2017-11-26 15:4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이 또 결방된다.

26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일요일 저녁 시간대 KBS 2TV 예능 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코너가 모두 결방하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됐다.

사진=KBS '해피선데이' 홈페이지



이는 장기화 되고 있는 KBS 총파업 여파 때문이다. KBS는 지난 9월 4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방송 파행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들도 무더기 결방되고 있다.

제작본부 예능 부장·팀장급 11명이 지난 21일 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간부급이 투입돼 제작해오던 예능 프로그램들도 정상적인 방송 녹화와 편성이 힘들어졌다. '안녕하세요' '용띠클럽' '해피투게더3' 등이 줄줄이 결방됐고 25일에는 '불후의 명곡'도 방송이 시작된 후 6년여 만에 처음으로 결방되고 말았다. 그리고 '해피선데이' 코너들의 결방도 계속되고 있다.

KBS는 다가오는 연말 시상식 개최 여부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KBS와 달리 MBC는 지난 15일 파업이 중단됨으로써 '무한도전' '복면가왕' '오지의 마법사' 등 주말 예능들이 정상적으로 방송되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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