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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강릉 아이파크' 12월 분양

2017-11-29 14:53 | 김병화 부장 | kbh@mediapen.com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산103번지 일대)에 '강릉 아이파크' 아파트를 다음달(12월) 분양한다.

29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강릉 아이파크는 지하 1층, 지상 11~20층, 7개동, 전용면적 75~117㎡ 492가구이다. 전용면적별로는 75㎡ 100가구, 81㎡ 19가구, 84㎡ 330가구, 101㎡ 3가구, 105㎡ 32가구, 117㎡ 8가구 등이다.

송정동 일대는 주거환경이 쾌적한데다 개발호재도 있어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 가운데 한 곳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강릉에 처음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인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강릉 아이파크는 송정해변과 남대천·솔밭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데다 평창올림픽특구 지정이라는 호재를 맞아 신흥주거중심이 될 송정동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이라며 "최대 7베이까지 적용하는 등 만족도를 높여줄 다양한 설계를 적용해 입주 후 더욱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되는 강릉 아이파크는 4베이·판상형 위주로 설계되며 면적과 주택형에 따른 특장점이 적용된다.

75㎡형의 경우 4베이 판상형이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도 제공된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의 수납공간도 강화했다.

84㎡형 역시 4베이 판상형 구조이며 다목적 공간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넓은 드레스룸으로 마스터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101㎡형과 117㎡형은 1가구 2세대 거주가 가능한 세대분리형이다. 개별 현관까지 갖춰 완벽하게 분리된 생활이 가능해 두 세대 이상 함께 거주하는 대가족이 사생활 침해 없이 생활이 가능한 것은 물론 분리된 공간을 임대상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최상층인 101㎡(3가구)는 5베이 광폭설계가 적용되며, 이 중 2가구에는 최상층의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테라스공간도 제공된다. 또 117㎡형은 7베이 광폭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현대산업개발이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에 12월 분양예정인 '강릉 아이파크' 투시도/자료제공=현대산업개발



단지 동쪽으로 송정해변이 있고 남쪽으로는 체육공원이 조성된 남대천이 자리잡고 있다. 송정해변은 소나무 숲이 잘 조성돼 있어 피서객은 물론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해안가 군부대 경제 철책으로 인해 개발에 한계가 있었던 곳이다. 하지만 지난 9월 해안 경계철책이 철거되면서 향후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송정동 일대는 평창올림픽특구로 지정돼 녹색비즈니스·해양휴양지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구 조성에 따라 배후수요가 확대되면 주변 주거시설과 생활편의시설도 확충돼 향후 강릉 동부권을 대표하는 주거타운으로의 발전도 기대되고 있다.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동명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고, 동명중학교와 경포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또 이마트 등 대형유통매장과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강릉시 송정동 159-2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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