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제2회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가 1일 경기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포스코건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UCC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팀이 참가해 각각 1300여명의 시민들 앞에서 율동과 하모니를 선보였다.
경연 결과 인천광역시장상은 하정초등학교합창단에 돌아갔다. 나머지 팀들은 각각 인천광역시 교육감상(인천용현남초등학교 해피트리합창단), 포스코건설 사장상(인천완정초등학교 완정ACE합창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상(인천병방초등학교 병방Feel하모니), 기호일보 사장상(인천영화초등학교 영화어린이합창단)을 수여받았다.
특히 이번 합창대회에는 '지도교사상'도 함께 신설됐는데 하정초등학교 정은영 교사 등 총 5명이 인천광역시 교육감상을 받았다. 이들은 어린이 재능개발과 음악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의 미래이자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열띤 경연을 힘차게 응원한다"며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로 문화도시 인천을 아름답게 가꿔 달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또한 "앞으로도 인천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어린이들의 예술적 재능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합창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