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14일 까지 '컬러퍼 윈터'를 테마로 모피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본점 모피 매장에서 한 고객이 유색 모피를 입어보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4일 부터 14일 까지 '컬러퍼 윈터'를 테마로 모피 상품을 대대적으로 할인 판매하고, 특설매장, 모피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존 모피뿐만 아니라 유색 코트, 베스트, 머플러 등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도 판매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백화점 전점에 진도모피, 국제모피, 근화모피 등 총 6개 브랜드의 유색모피 포함 총 200억원의 인기 모피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총 200여개 스타일의 유색 모피 스타일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핑크 후드 밍크코트, 밍크 재킷, 밍크 롱조끼 등이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등 5개 점포에서 총 30억원의 롯데백화점 단독 기획 상품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근화모피 실버 블루 베스트 150만원, 국제모피 블랙 그라마 휘메일 하프코트 350만원 등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모피 상품을 선보이는 특설 매장도 운영한다. 본점, 잠실점, 강남점 등 5개 점포에서는 '폴뮤지엄', '나우니스' 등의 특설매장을 열고 다양한 컬러의 퍼(FUR) 액세서리와 밍크 베스트, 머플러, 밍크 가방 등의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본점에서는 '한국 모피 협회'에서 주최한 'K-FUR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모피 상품 5개와 기존 모피 브랜드의 상품들을 선보이는 'K-FUR 홍보관'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정혜욱 여성패션바이어는 "기존 모피 상품은 가격도 비싸고 패션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으나, 최근 유색모피, 밍크 베스트 등 다양한 스타일에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이 많이 나오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세련된 스타일의 제품들이 많은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