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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피해 돕기 성금 300억원 돌파

2017-12-02 10:48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포항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모금된 성금이 3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까지 접수된 모금액은 300억35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2만3396건, 231억4000만원이 모금됐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83건, 68억9500만원이 모금됐다.

지난달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현재까지 부상자는 92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6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민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이날까지 898명이 실내체육관과 마을회관 등 8개 임시 거주시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설물 피해는 모두 3만1644곳으로, 이 가운데 3만562곳에 대해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응급조치가 마무리됐다.

한편, 피해 공공시설 644곳 중에는 학교 피해가 가장 많아 모두 235곳에서 건물 균열 등이 있었던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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