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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HUD·차량용 공기청정기 등 디바이스 사업군 확대

2017-12-04 14:12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팅크웨어가 올 초부터 주력사업 블랙박스 외에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을 출시하며 차량용 디바이스 사업군을 확대하고 있다.

팅크웨어는 4일 ‘블루 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루 벤트'는 좁은 차량의 내부 환경을 고려해 3중 필터를 적용, 공기 정화기능을 극대화 한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이다. 

블루벤트 /사진=팅크웨어 제공



팅크웨어 관계자는 “공간 내 환경오염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증가하며 가정뿐 아니라 차량 내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하며 “’블루 벤트’는 강력한 3중 필터기능을 통한 공기정화를 통해 차량 내 환경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블루 벤트는 머리카락, 굵은 먼지를 걸러내는 1차 프리필터, 휘발성 유기 화합물, 황사, 생활먼지 등을 걸러내는 2차 카본필터, 지름 0.3 마이크론 이하의 초미세먼지,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헤파필터 등 총 3단계의 필터링을 통해 차량 내 유해물질을 걸러낸다.

실제로 해당 제품은 공기 순환이 원활하게 될 수 있는 흡입구와 배출구에 최적화된 각도로 설계 됐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거치대 장착으로 차량 컵홀더 공간 내 이질감 없이 장착할 수 있도록 적용 됐다. 차량 시거잭 뿐 아니라 일반 어댑터로도 사용 가능하다.
 
팅크웨어는 제품 출시를 기념, 오는 31일까지 구입하는 고객에 한해 컵홀더형 거치대, 상시전원 케이블 등을 증정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팅크웨어는 기존 주력사업인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외 차량용 액세서리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올 초 론칭한 틴팅 브랜드 '칼트윈'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이나비 IH100' 출시가 그 예다.

블루벤트 /사진=팅크웨어 제공



팅크웨어가 올초 선보인 틴팅 브랜드 ‘칼트윈’은 세라믹 필름 기반의 TX, 카본세라믹 필름 기반의 RX, 메탈 필름 기반의 LX 등 총 3가지의 제품 군으로 출시됐다.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를 비롯한 전국 57개 대리점에서 시공이 가능하다.

팅크웨어는 지난 10월 말에는 자동차 내 계기판 위에 거치할 수 있는 ‘컴바이너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이나비 IH100’을 출시했다.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에서 구현되는 길안내, 속도 외에도 ‘아이나비 X3’에 탑재된 ‘앞차출발알림(FVSA)’, ‘차선이탈경보(LDWS)’, ‘신호변경알림(TLCA)’, ‘보행자인식경고(PCWS)‘ 등의 ‘ADAS(첨단운전자운행지원)’ 기능을 담았다.

또 차량진단 분석시스템인 ‘드라이브 X(Drive X)’, 별도 경로 지정이 없어도 유가정보를 분석해 알려주는 ‘최저가 주유소 및 가격 안내’, ‘후방카메라 연동’ 등 ‘아이나비 X3’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헤드업 디스플레이로도 구현 가능하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기존 주력사업인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외에도 HUD,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 지속적인 차량과 연계되는 디바이스 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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