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기획한 '평창 스니커즈'./사진=롯데백화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평창 롱패딩'에 이어 기획하고 있는 '평창 스니커즈'도 대박이 예상된다.
롯데백화점은 '평창 스니커즈'가 6일 만에 예약자 수가 2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 부터 7일 까지 '평창 스니커즈'의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현재(12월6일 마감 기준) 예약 수량은 초기 준비 수량 5만족의 60%인 3만족을 넘어섰다.
'평창 스니커즈'는 롯데백화점이 평창 롱패딩에 이어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
평창 스니커즈는 천연 소가죽 소재로 제작되며 사이즈는 220mm부터 280mm까지 10mm단위로 출시할 계획이다. 디자인은 신발 뒤축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슬로건 'Passion. Connected'를 새겨 넣었다. 가격은 1족에 5만원으로 소가죽 소재의 다른 스니커즈보다 50~70% 저렴하다.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시 사업권자로서 '평창 롱패딩', '평창 스니커즈'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역대 올림픽 인기 아이템이었던 장갑을 트렌디한 한국문화인 '손가락 하트' 와 접목한 손가락 하트 장갑은 출시 한달 만에 1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20여종이 넘는 마스코트 인형과 스노우볼, 마그넷 등은 외국인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롯데백화점은 전했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800여 품목의 관련 상품을 전국 30여개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스토어'에서 선보이고 있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롱패딩, 스니커즈 등 가성비가 좋은 다양한 상품을 기획했다"라며 "향후에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