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도’에서 배우 하정우와 감독 윤종빈이 호흡을 맞춘 가운데 두 사람의 인연이 네티즌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배우 하정우는 과거 방송에서 윤종빈 감독과의 독특한 인연을 공개했다.
▲ 하정우/영화 ‘군도’ 포스터 |
하정우는 지난 2012년 9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윤종빈 감독은 중앙대학교 후배다. 나는 연극 파트고 윤종빈 감독은 영화 파트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종빈 감독이 내 미니홈피에 ‘저는 감독 지망생입니다. 나중에 시나리오를 쓰면 선배님께 먼저 보내 드릴게요’라고 적었다. 그 말을 한 지 2년 만에 시나리오가 왔다”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지난 2005년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를 통해 윤종빈 감독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 2008년 ‘비스티 보이즈’, 2011년 ‘범죄와의 전쟁’, 2012년 ‘베를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 때문에 하정우와 윤종빈 감독이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인 ‘군도: 민란의 시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군도 하정우 윤종빈, 둘의 인연이 깊구나” “군도 하정우 윤종빈, 믿고 보는 배우와 감독” “군도 하정우 윤종빈, 너무 기대된다” “군도 하정우 윤종빈, 출연 배우들이 짱짱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