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으로 계속 확산하자 캘리포니아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연방재난관리청(FEMA)을 비롯한 연방정부의 인력과 예산이 본격적으로 투입돼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함께 산불 진화와 구호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포는 전날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민주)가 서한을 통해 공식 요청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앞서 브라운 주지사는 주초 LA와 벤추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주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지난 4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북부와 북서부에서 동시다발로 발화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계속 확산하면서 현재까지 서울시 면적보다 넓은 지역이 불에 타고 19만 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관련 당국은 집계했다.
75일만의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1월 28일(현지시간) "대북 접근방식을 바꿀 수 없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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