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이 지난 9일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운정그린캠퍼스 제4전시실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작은 결혼식 데코레이션 및 캠페인 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잘살아보개’란 제목으로 열린 이날 반려견 웨딩파티는 문화트렌드를 반영한 실습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대학원 CP&M(Celebration Planning & Management) 전공 1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행사다.
지난 9일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제4전시실에서 열린 반려견 행사에 참여한 유기견 미카엘과 별이/사진=성신여대 제공
반려동물을 가족만큼 소중히 여기는 ‘펫팸족’이 늘어남에 따라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다양한 펫문화가 요구되는 시점에 최근 웨딩업계에 불고 있는 작은 결혼식 아이디어를 접목시켰다.
CP&M 전공 학생들은 많은 기업들이 반려견을 위한 문화 사업에 호응도가 매우 높아 펫비지니스 파티가 새로운 파티시장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행사를 지도한 윤지현 성신여대 교수는 “어느새 삶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존재로 거듭난 반려견과 견주들에게 이번 파티가 새로운 펫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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