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지구에 들어서는 '일산자이2차' 견본주택을 15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식사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일산자이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802가구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94가구와 61㎡ 58가구, 66㎡ 108가구, 76㎡ 136가구, 77㎡ 286가구, 84㎡ 120가구 등이다.
청약은 20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를 대상으로 접수하며, 추첨제 60%와 가점제 40% 비중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게약은 내년 1월 9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식사지구는 고양시 민간택지지구로 청약과열지구에 포함되지 않는다. 때문에 기존처럼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요건을 갖추게 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자 중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GS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식사2지구에서 분양하는 '일산자이2차' 투시도/자료제공=GS건설
식사지구는 이미 생활인프라가 형성된 일산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이저미 있고,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과 인접해 있다. 또 일산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지하철 3호선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예정)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며, 인근에 위치한 사리현IC를 이용하면 서울 마포구 상암동(DMC 디지털미디어시티)까지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식사지구 내에만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들어서 있는데, 고등학교 2곳은 고양국제고와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이다.
또 식사지구 내에 동국대학교병원이 있고, 인근으로 국립암센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고양시청, 킨텍스,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등이 자리하고 있다.
GS건설 정명기 분양소장은 "자이 브랜드타운이라는 강점과 서울 상암·마곡까지 10분대로 연결시켜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개통(2020년 11월 예정)이라는 호재가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며 "특히 식사지구에서 희소한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고양시 및 인근 지역 실수요 및 투자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844번지(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사거리)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