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2018년형 'LG 그램'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14일 전국 LG 베스트샵 대표 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이달 말까지 'LG 그램' 예약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LG 그램'을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 256GB 용량 SSD를 증정한다. 또 전국 LG 베스트샵 서비스센터에서 SSD 추가 설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LG전자는 "2014년 노트북 무게를 줄여 초경량 'LG 그램'을 선보였고, 올해에는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려 '충전기를 들고 다닐 필요 없는 노트북'을 출시했다"며 "내년에는 사용 시간을 넘어 오랫동안 쓸 수 있는 제품으로 다시 한 번 초경량 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사는 'LG 그램'에 저장장치인 SSD를 추가로 부착할 수 있는 슬롯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파일, 사진 등을 저장할 공간이 모자라면 'LG 그램'에 SSD를 추가로 달 수 있다.
성능도 기존보다 40% 좋아졌다. 이 제품은 인텔 8세대 쿼드코어 CPU를 탑재했다.영상 편집과 같은 그래픽 작업 처리속도는 9% 빨라졌다. 인터넷 브라우저를 띄워주는 속도도 20% 빨르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용량이 72와트(Wh)로, 지난해보다 20% 늘었다. 13.3인치 제품 기준으로 최대 31시간(자사 측정기준) 사용 가능하다. 동영상 재생 시간도 최대 23시간 30분에 달한다. 사용자는 배터리가 방전될까봐 휴대하던 충전기를 들고 다닐 필요 없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더욱 진화한 'LG 그램'으로 다시 한 번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모델들이 'LG 그램'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