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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유사시 '북핵·WMD 제거' 연합훈련 실시

2017-12-17 14:40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한미 양군이 유사시 북한에 침투해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WMD)를 제거하는 연합훈련을 지난 5월과 9월에 이어 이달 12~15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6차 핵실험 후 탄도미사일 도발을 거듭해 핵능력을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한미 양군은 유사시 이에 대한 제거능력과 평시 억제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정례적인 연합훈련을 해왔다.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리 군과 주한 미 2사단은 경기도 의정부 미군기지 시가지 전투훈련장과 지하시설, 예하 화생방 부대 등 관련 군시설에서 3박4일동안 '워리어 스트라이크'(Warrior Strike) 훈련을 수행했다.

미 육군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군장갑차가 적지에 침투하고 병력이 연막탄을 터트리며 전진하는 훈련 사진 등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번 워리어 스트라이크 훈련 마짐가 날인 15일에는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정경두 합참의장이 훈련 현장을 방문해 보고를 받고 대비태세를 점검하면서 한미 군장병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2015년 한미연합훈련에서 우리군 해병대와 주한미군 해병대가 함께 시가전 훈련을 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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