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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내부 공간 넓힌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출시

2017-12-18 10:00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내부 공간을 넓힌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14일 최대 6벌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모델명: S5BB)'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슬림형 모델보다 내부 공간을 40% 가량 더 키웠다. 

스타일러는 고객이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옷을 항상 쾌적한 상태로 입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의류관리기기다. 

이번 신제품은 여러 옷을 한 번에 관리해야 하는 고객이나 여러 명의 가족들이 있는 집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큰 용량은 패딩, 코트 등 부피가 큰 겨울철 의류들을 관리하는 데도 유용하다.

LG전자는 "신제품은 '바지 칼주름 관리기'의 길이도 기존 57.5cm에서 60cm로 늘렸다"며 "바지 칼주름은 스타일러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 모델이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신제품은 한 번에 보다 많은 옷을 관리하고 싶어 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자체 조사결과를 반영했다. LG전자는 기존 슬림형 모델에 대용량 신제품을 더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생활 패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냉장고의 온도 관리 ▲에어컨의 기류 제어 등 LG전자 주요 가전의 핵심 기술들을 한 데 모은 제품이다. 옷에 밴 냄새, 생활 구김, 미세먼지 등을 없애주는 것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 세균은 99.9%까지 제거한다.

고객들은 기본 스타일링 코스 외에도 ▲정장·코트, 울·니트, 기능성 의류 등을 따로 관리할 수 있는 '고급의류' 코스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위생에 특화된 '위생살균' 코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패딩, 청바지 등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를 관리해주는 '다운로드코스'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트롬 스타일러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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