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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배우 김승수 VS 이태곤, '냉장고를 부탁해' 스페셜 매치

2017-12-18 15:53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요섹남' 김승수냐, '생선 요리의 대가' 이태곤이냐. 

18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연말특집에서 배우 김승수와 이태곤이 게스트가 아닌 셰프로 '스페셜 매치'를 펼친다. 

김승수와 이태곤은 앞서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요리에 일가견이 있음을 뽐낸 바 있다. 호프집을 운영한 적이 있는 김승수는 웬만한 요리는 직접 할 수 있는 살림꾼이며, 낚시광으로 유명한 이태곤은 직접 잡은 70cm짜리 참돔을 현장에서 직접 해체해 화제가 됐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공



김승수는 "평소 집에서 가지 탕수육도 직접 해먹는다"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에 이태곤은 "생가지를 직접 본 건 3년 만이다. 괜히 요리 대결을 한다고 했다"며 후회를 내비쳤지만 이내 "지난번에 보여준 참돔보다 더 센 것을 보여줘야 할 것 같아서 준비한 것이 있다"며 역대급 식재료를 예고했다.  

이태곤은 "직접 낚시한 자연산 생선으로 두 가지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15분만에 가능하겠냐는 MC들의 우려에 그는 "집에서는 2분이 남더라"고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요리 대결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김승수는 셰프 못지않은 화려한 칼질과 정갈한 플레이팅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고, 이태곤은 명품 식재료에 이어 특별한 조리도구까지 사용해 탄성을 이끌어냈다.  

김승수와 이태곤의 불꽃 튀는 요리 대결은 오늘(18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펼쳐진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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