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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박서준과 스페인 섬마을에서…시즌1과 달라진 모습 기대

2017-12-19 09:4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윤식당' 두번째 이야기가 새해 벽두부터 시작된다. 

오는 2018년 1월 5일 오후 9시50분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2'가 첫 방송된다. 올해 3~5월 방송돼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윤식당'이 장소를 인도네이사 발리에서 스페인의 작은 섬마을로 옮기고, 멤버 구성에서도 작은 변화를 준 가운데 새로 식당 오픈을 하는 것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알쓸신잡2'(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 후속으로 금요일 저녁 편성을 확정지은 '윤식당2',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사진=tugastroweb 인스타그램



우선 시즌2는 신입멤버인 배우 박서준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식당' 시즌1이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에 알바생 신구의 조합이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연극 일정으로 자리를 비우게 된 '구알바' 신구의 뒤를 이어 젊은 피 박서준이 '신알바'로 그 자리를 대신한다. 윤식당의 패기 넘치는 막내로 함께 하게 된 박서준이 기존 멤버들과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 시즌1에서 첫 식당 운영을 무난하게 해낸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실력과 호흡을 뽐낼 것으로 보여 이들의 활약상도 기대 포인트다. 

이번 시즌2는 촬영지는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있는 테네리페 섬. 시즌1과는 또 다른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에도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윤식당2'에서는 정신없는 도시를 떠나 조용한 소도시에서 시작하는 색다른 일상을 담을 계획이다. 누구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벗어나 여유롭고 한적한 곳에서 현지인들과 어울리고 함께 살아가보는 꿈을 꾸곤 한다는 생각에서 이번 시즌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시즌1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배낭여행객들을 손님으로 모셨다면 시즌2에서는 세계 각 지역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만나 정을 나눈 이웃들이 주 고객으로 등장해 새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촬영지인 테네리페 섬은 유럽의 하와이로 불리며, 대서양의 숨겨진 행운의 섬으로 알려진 곳이다. 작지만 중세의 역사가 살아있는 곳에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작은 한식당을 내고 현지인들과 함께 일상을 공유하며 소소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적하지만 낭만이 있는 테네리페 섬에서 펼쳐지는 '윤식당2'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윤식당' 시즌1은 방송 당시 순간 최고 시청률이 14.7%까지 치솟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멀리 스페인 섬마을까지 날아가 새롭게 문을 여는 '윤식당2', 새로운 시청 포인트가 보태진 만큼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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