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네이버 연구원 3명, 공학한림원 차세대 기술 연구 주역에 선정

2017-12-19 16:27 | 이해정 기자 | hjwedge@mediapen.com
[미디어펜=이해정 기자]네이버는 자사 및 네이버랩스 소속 연구원 3명이 한국공학한림원이 발표한 미래 100대 기술을 주도해나갈 '차세대 연구 주역'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 18일 대한민국의 삶을 변화시킬 미래 기술 100가지와 이를 주도해나갈 차세대 연구 주역 238명을 발표했다. '미래 100대 기술'은 2025년 상용화가 가능하며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기술 분야로, '차세대 연구 주역'은 이들 기술 분야 연구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 산업계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는 기업 관점에서의 신사업 진출 가능성, 지속적인 기술개발 능력,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미래 유망 기술 발굴을 위해 어떤 분야에 주목하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로 평가되고 있다.

이 중 인공지능(AI), 로봇, 교통 및 건설 분야에서 3명의 네이버·네이버랩스 연구원들이 선정됐다. 먼저 김준석 리더는 네이버의 인공신경망 기반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Papago)'를 이끌고 있는 자연어 처리 분야의 전문가이다. 김정희 네이버랩스 리더는 비전(Vision) 분야에 대한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로봇 분야의 차세대 주역으로 선정됐다. 정원조 에피폴라 연구원은 항공, 위성, 드론 영상을 이용한 도시 규모의 3차원 공간 복원 기술에 대한 연구를 인정받아 교통 및 건설 기술 분야 주역으로 선정됐다.

네이버와 네이버랩스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미래 핵심 기술분야에서 글로벌 톱레벨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한국공학한림원 선정 미래 100대 기술 및 차세대 주역에 선정된 네이버 연구진들./사진=네이버 제공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