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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10대~50대 모두 사로잡았다…올해를 빛낸 가수 1위

2017-12-19 21:0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이유가 올해를 빛낸 가수 1위에 올랐다. 13세~59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여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팬층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19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올해를 빛낸 가수와 가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만 13~59세 남녀 4천2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활동한 가수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세 명까지 물은 결과 아이유가 15.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한 것.

사진='더팩트' 제공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2010년 '좋은 날', 2011년 '너랑 나', 2013년 '분홍신'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올해 아이유는 '밤편지', '사랑이 잘', '팔레트(Palette)' '꽃갈피 둘' 등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위는 9.1%의 지지를 받은 걸그룹 트와이스. 지난해 'CHEER UP'과 'TT'를 연이어 빅히트시키며 인기가 치솟은 트와이스는 올해도 'KNOCK KNOCK', 'SIGNAL', 'LIKEY', 'Heart Shaker' 등 히트곡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3위는 8.9%를 얻은 트로트 가수 장윤정에게 돌아갔다. 장윤정은 2014년만 제외하고 2007년 이후 해마다 5위 안에 들며 성인가요계의 독보적인 위치를 이어오고 있다. 

4위는 글로벌 그룹의 입지를 굳힌 방탄소년단(8.5%), 5위는 '좋니'로 돌풍을 일으킨 윤종신이 차지했다.

6위에는 신예 대세 그룹 워너원, 7위에는 대표적 한류 그룹 엑소가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레드벨벳, 홍진영, 나훈아, 이승철, 김건모, 이문세, 박효신, 황치열, 김범수, 소녀시대 등이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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