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강철비'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성탄절 연휴 기간 '신과함께'와 한국 영화 흥행 쌍끌이를 예고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는 전날(19일)까지 누적관객수 2,090,251명을 모으며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동시기 개봉작을 모두 압도한 폭발적인 좌석점유율과 함께 CGV 골든에그지수 99%의 실관람객 극찬을 받고 있는 '강철비'는 개봉 2주차 평일 일일 관객수 약 22만 명을 동원, 진정한 개싸라기 흥행을 예고했다.
이 같은 흥행 추이는 폭발적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 흥행을 이루었던 '국제시장', '변호인' 등 천만 영화들과 유사한 패턴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강철비'는 신작 '신과함께-죄와 벌'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전체 예매율 TOP 2 구도를 형성하며 한국 영화 흥행 쌍끌이를 예고하고 있다. '강철비'는 일찌감치 외화 블록버스터 '위대한 쇼맨'과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제치고 이번 주에도 거침없는 흥행 레이스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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