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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국내외 대학생 32명에게 장학증서 전달

2017-12-20 10:58 | 김병화 부장 | kbh@mediapen.com

20일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열린 2018 포니정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주선회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재판관, 이방주 전 현대산업개발 부회장, 이양섭 엠에스오토텍 회장,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 류용호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자료제공=현대산업개발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포니정재단은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국내외 대학생 32명에게 201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포니정재단은 2006년부터 매년 국내외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한양대 신용 학생 등 30명의 국내 대학생을 12기 장학생으로 선발해 포니정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들에게는 1년간의 학비 지원과 더불어 현장답사, 워크숍, 멘토링, 해외학술탐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베트남에서도 활발한 장학 사업을 펼치는 포니정재단은 베트남 초청장학생과 교환장학생 각 1명에게도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초청장학 사업은 기존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중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학생을 선발해 국내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2년간 교육비와 생활비, 항공권, 논문 인쇄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니정재단은 한국어·문화를 전공한 베트남 포니정 장학생에게 1년간 고려대학교 교환학생 기회를 제공하는 교환장학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 장학지원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으며 하노이국립대와 호치민국립대 학생 60명을 '2017-2018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5년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국내·외 장학사업과 더불어 기본이 바로 서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유지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기초학문인 인문학을 지원하는 학술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박사학위 취득 5년 이내의 신진 학자들에게 1년간 연구비 4000만원과, 출판지원금 최대 1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또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니정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제11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가 선정된 바 있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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