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샤이니 종현이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샤이니 멤버 온유가 짧지만 가슴 찡한 글로 종현을 그리는 마음을 전했다.
온유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런 배경 화면 없이 게시글을 올렸다. "당신이 누구이든 무얼 하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이 한가지만 기억해주십시오. 그 누군가는 당신을 당신보다 사랑합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년 전 온유가 SNS에 올린 종현과 함께 찍은 사진. /온유 인스타그램
온유가 말한 '당신'은 고(故) 종현으로 짐작된다. 불과 5일 전 세상과 하직하고, 이틀 전 발인식과 함께 영원히 작별을 고한 샤이니 동료 종현에 대한 애절한 심경을 엿볼 수 있는 글이다.
종현은 지난 18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서를 통해 고 종현은 외로움과 마음의 고통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온유는 샤이니 동료인 키, 민호, 태민과 함께 상주로 고 종현의 빈소를 슬픔으로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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