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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죄와 벌' 300만 관객 돌파…'국제시장'보다 5일 빨랐다

2017-12-24 12:49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겨울 극장가 박스오피스 신화를 쓰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개봉 5일째인 오늘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이 누적 관객수 3,001,253명을 기록, 300만 고지에 안착했다.

특히 개봉 4일째였던 전날(23일) 9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12월 개봉 영화 최고 일일 관객수인 '마스터'의 91만명을 가뿐히 제치며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2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3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신과함께-죄와 벌'은 '강철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등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도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과함께-죄와 벌'은 1,400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2위에 안착한 영화 '국제시장'의 300만 돌파 기록을 5일이나 앞선 것은 물론 천만 영화 '변호인', '7번방의 선물'보다도 월등하게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하정우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암살'과는 동일한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신과 함께-죄와 벌' 배우들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과 누적 관객수 300만 돌파에 감사하는 유쾌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 속에서는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김용화 감독까지 '신과함께-죄와 벌' 주역들이 모두 모여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크리스마스 연휴인 만큼 배우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풍기는 소품들과 함께 손가락으로 3을 나타내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신과함께-죄와 벌'이 앞으로 얼마나 더 놀라운 흥행 성적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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