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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박보검 김유정 등, 'KBS 연기대상' 역대급 시상자 출동

2017-12-26 10:29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2017년 세모의 대미를 장식할 'KBS 연기대상'의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됐다. 수상 후보들의 면면이 대단할 뿐 아니라 시상자로 나서는 스타들도 역대급이다.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오후 9시 15분부터 '2017 K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올 한 해 KBS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2017 KBS 연기대상 시상자로 나서는 송중기, 박보검. /사진='더팩트' 제공



역대급 사이다 드라마 '김과장'에서 능청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준 남궁민, 온 국민을 남·여사친 썸 열풍 속으로 빠트린 '쌈,마이웨이'의 박서준과 김지원,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은 '고백부부'에서 눈물의 여왕으로 떠오른 장나라와 손호준, 한국형 웰메이드 법정추리수사극 '마녀의 법정'에서 시청자를 웃고 울린 윤현민과 정려원, 안방을 눈물로 적시며 '아버지가 이상해'를 명품 주말 드라마로 이끌어 대상 후보로 점쳐지는 김영철과 이유리, 시청률 40%를 넘으며 올해 최고 기록을 세운 '황금빛 내 인생'의 신(新) 로코 퀸 신혜선과 현실 아버지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는 천호진까지 역대급 스타들이 각 수상 분야 후보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수상 후보자들 못지않게 시상자 라인업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화려하다. 작년 한 해를 '태후 신드롬'으로 흠뻑 적셨던 송중기, 대세 중의 대세로 자리를 굳힌 박보검, 올해 마지막 10대를 보내고 있는 국민 여동생 김유정이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또한 2018년 KBS 드라마 기대작들의 주인공인 '너도 인간이니'의 서강준 공승연, '라디오 로맨스'의 윤두준 김소현, '같이 살래요?'의 이상우 한지혜 등 명품 라인업의 출동이 예고돼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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